김동철 "야당의 발목잡기 비난,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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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야당의 발목잡기 비난, 적반하장"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6.2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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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했다.ⓒ뉴시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2일 문재인 정부의 인사 원칙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 있는 입장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은 앞으로 문재인 정부가 5대 인사배제원칙을 지킬지, 그래서 도덕성에 기반한 정부가 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야당의 강한 반대에도 문재인 정부가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야당의 발목잡기라고 비난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이런 억울한 누명 씌우기가 어디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5대 인사배제원칙은 문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의 인사를 비판하며 도덕성과 개혁성을 갖춘 정부를 만들겠다고 스스로 제시한 것"이라며 "따라서 국민의당은 5대 원칙을 위반한 후보자에 대해 이를 지적하고 임명 강행 반대 입장을 밝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전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 국민의당이 협조했다"며 "이는 문재인 정부가 하루빨리 국정공백을 줄이고 산적한 민생현안을 처리하도록 협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정공백의 장기화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국민의당이 국익을 우선하고 국민 눈높이를 기준으로 확실히 시시비비를 가려줬기에 국회 정상화가 조기에 이뤄진 것이다. 명분에 집착하지 않고 실질을 추구하는 국회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만든 것"이라며 강조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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