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인식주간 맞아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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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인식주간 맞아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6.23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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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석학 초청,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최신 동향과 규제 정보 등 공유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바이오인식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인식 주간’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부상한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지정됐으며, 국내·외 석학들을 대거 초청,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관련한 최신 동향과 규제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전문가분과 회의 △WHO와 국내 제약사 1:1 미팅 △첨단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 포럼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 등으로 잔행된다.

PIC/S 전문가 회의(26∼28일)에서는 혈액, 인체조직, 세포치료제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된 GMP 규제동향을 공유하고 실사기법을 논의하며,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직접 방문, 국내 제조사 품질관리 수준의 우수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WHO와 국내 제약사 1:1미팅(29일)에서는 WHO PQ 심사를 담당하는 전문가와 국내 백신 제조사간 만남을 통해 PQ 인증시 궁금한 사항 또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 국내 개발 백신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 첨단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 포럼(28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에 대한 토론, 향후 식약처 역할에 대한 제언과 함께 융·복합제품 등 첨단의약품의 개발 전망 및 각국의 치매 치료제 개발 현황과 국가 지원방안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28~30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바이오의약품’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적 권위자, 규제당국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마이클 웨이너 IBM 헬스케어 수석의료정보 책임자 등이 연자로 나와 글로벌제약강국 육성전략과 바이오헬스케어 새로운 패러다임 등에 발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인식주간’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자, 제약사 등이 최신 산업 동향 및 규제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지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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