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흥비빔면·콩국수라면으로 여름 성수기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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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함흥비빔면·콩국수라면으로 여름 성수기 정조준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6.2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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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함흥비빔면·콩국수라면 제품 이미지 ⓒ오뚜기

오뚜기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프리미엄 비빔면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출시된 함흥비빔면은 80여일만에 낱개기준 약 750만개가 판매됐다. 오뚜기는 대형 할인점 등에서 가격 행사 등을 통한 판촉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말부터는 개그맨 김준현씨를 모델로 기용한 TV광고를 방영 중이다.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가늘고 탄력있는 얇은 면발과 매콤, 새콤, 달콤한 액상소스에 알싸하고 고소한 겨자맛 참기름이 어우러져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함흥냉면의 면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국내라면 중 가장 얇은 1mm의 세면으로 찰지고 탄력있는 함흥냉면의 면 식감을 재현했다. 끓는 물에 2분 30초만 삶아 건져 소스에 비비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일반 비빔면과 다르게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로 매콤한 다대기 양념 맛을 냈으며, 냉면 특유의 겨자맛과 고소한 참기름 맛이 함께 조화된 깔끔한 매운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독오독 씹히는 무절임 후레이크와 건조무채, 편육 후레이크, 청경채 등 보임성과 식감을 살린 큼직한 건더기로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난달에는 새로운 유형의 제품 ‘콩국수라면’도 출시했다. 오뚜기는 기존 매운 비빔면 일색인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대표적인 음식인 콩국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콩국수의 식감을 재현한 쫄깃하고 찰진 면발과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이 특징으로 전문점 콩국수의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진한 콩국물의 고소한 맛을 재현한 분말스프에 볶은 참깨와 볶은 검은깨를 넣어 보임성을 향상시켰으며, 쫄깃한 면과 함께 참깨가 씹히면서 한층 더 깊은 콩국수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분말스프 중량은 40g으로 기존 라면 분말스프보다 약 30g 더 많다. 

오뚜기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는 본격적인 비빔면 시즌에 따라 매출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콩국수를 맛볼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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