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28일부터 달러로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KB ￥€＄(YES) 모아 펀드’ 시리즈의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KB ￥€＄(YES) 모아 펀드 시리즈’는 KB국민은행이 국내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출시하는 상품이다. 해당 브랜드의 ‘￥€＄(YES)’는 외화로 투자하는 펀드라는 특징을 엔화(￥), 유로화(€), 달러화(＄) 등 외국통화 표시문자를 이용해 ‘YES’라는 단어로 형상화 한 것이며, ‘모아’는 일반투자자들도 소액이지만 적립식으로 통화분산 투자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B ￥€＄(YES) 모아 펀드’ 시리즈 첫 상품은 KB자산운용이 세계 최대 채권투자회사인 PIMCO와 함께 개발한 △ ‘KB PIMCO 글로벌 인컴 셀렉션 펀드’ △‘동부 달러표시 단기채권 펀드’ 등으로 알려졌다.
‘KB PIMCO 글로벌 인컴 셀렉션 펀드’는 전세계 다양한 채권에 분산투자 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며, ‘동부 달러표시 단기채권 펀드’는 달러 MMF와 달러 CD(양도성예금증서) 등에 주로 투자하여 높은 유동성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국가는 환율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달러자산에 대한 분산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투자목적 및 투자기간 등을 고려하여 해외 채권형 펀드와 주식형 펀드, 부동산 펀드 등 외화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KB ￥€＄(YES) 모아 펀드’ 시리즈 신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KB ￥€＄(YES) 모아 펀드’ 시리즈는 장기투자용 달러 보험상품과 함께 단기, 중기 펀드상품을 추가한 게 특징”이라며 “고객별 투자스펙트럼에 최적화된 달러투자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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