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전기레인지 전년 상반기 대비 80%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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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전기레인지 전년 상반기 대비 80% 판매 증가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6.2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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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전자랜드는 2017년 1월부터 6월 25일까지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2017년 1월부터 6월 25일까지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의 2016년 한해 동안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2015년 대비 3% 소폭 성장했으나, 2016년 전체판매량의 180%를 2017년 6월에 이미 도달했다.

특히 지난 5월에 근로자의 날 프로모션 진행으로 1인용 전기레인지의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2016년 5월보다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474% 증가하기도 했다.

전기레인지 판매가 증가하면서 주방 조리기기 판매 비중도 달라지고 있다.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의 판매 비중을 비교해보면, 전기레인지가 2015년 19%에서 2016년 22%, 2017년 40%까지 성장한 반면, 가스레인지는 같은 기간 2015년 81%에서 2016년 78%, 2017년 60%로 감소했다.

전기레인지 판매증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조리 시에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 배출도 없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조리 후에 청소와 관리가 용이한 점, 조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는 것도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이유로 꼽힌다.

이에 회사 측은 현재 판매 속도라면 전기레인지가 국내에 선보여진 이후 올해 최고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불과 1~2년 전보다 다양한 모델이 출시됐고, 가스레인지와의 가격도 크지 않은 점도 전기레인지 판매를 견인했다”며 “큰 냄비 2개를 한번에 조리할 수 있는 와이드 전기레인지부터, 1인용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골고루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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