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숨진지 3개월만에 발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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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숨진지 3개월만에 발견 돼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6.28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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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광주광역시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지 3개월 정도 지난 뒤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광주 서구 한 1층 주택에 최모(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전기 검침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전기 검침원은 최씨가 수개월째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 이날 집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최씨는 쭈그려 앉아 있는 채로 있었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패정도로 미뤄 최씨가 3개월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집안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외상이 없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씨가 이혼을 한 뒤 일용직 노동일을 하며 혼자 살았으며 정신병원 치료 병력과 술을 자주 마셨다는 이웃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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