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지난달 편의점과 이마트몰·티몬 등 온라인판매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 전체 유통업체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10조29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온라인(15.2%)과 오프라인(2.5%) 모두 늘었다.
온라인 부문별로 이마트몰·신세계몰·티몬·위메프 등 온라인 판매는 계절과일·여름의류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2.1%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이다.
옥션·11번가·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을 뜻하는 온라인판매중개 역시 더운날씨와 미세먼지로 인한 가전제품 수요 증가로 9.4% 증가했다.
오프라인 부문별로는 편의점 매출이 전년 대비 10.5% 늘어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 2월(9.3%)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초부터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형마트(1.6%)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3.4%)도 연휴에 따른 나들이용 먹거리 제품 수요 증가 등으로 모두 증가했다. 하지만 백화점은 잡화부문 매출 감소 탓으로 유일하게 전체 매출이 1.9% 줄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 중 업태별 매출 비중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각각 2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온라인판매중개 22.9%, 편의점 16.7%, 온라인판매 9.5%, SSM 4.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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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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