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주간 TOP 이슈(7월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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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주간 TOP 이슈(7월 1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7.07.0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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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6월 26일 바른정당이 이혜훈 의원을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 뉴시스

2 – 이혜훈 대표 선출한 바른정당 지지율 순위

6월 26일 바른정당이 이혜훈 의원을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이 신임대표는 안보에서는 종북몰이와의 결별을, 경제에서는 공정한 경제질서를 내세우며 ‘개혁 보수’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개혁 보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듯, 국민들은 바른정당에 ‘정당지지율 2위’라는 선물을 줬다. (6월 30일자 한국갤럽 여론조사) 바른정당이 갤럽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을 넘어선 것은 처음 있는 일. 과연 ‘보수의 세대교체’는 이뤄질 수 있을까.

“진영에 매몰돼 사사건건 반대하는 발목 잡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않고 진영을 넘어서겠다. 보수의 미래, 보수의 희망인 젊은 인재들을 찾아내고, 모셔오고, 키워내는 매머드급 보수의 대수혈에 앞장서겠다.” (6월 26일,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의 취임일성)

“보수의 세대교체가 시작됐다.” (같은 날, 하태경 의원)

▲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국민의당이 내놨던 녹취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 뉴시스

5 – 제보조작파문 휩싸인 국민의당 지지율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국민의당이 내놨던 녹취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 후보가 아들 준용 씨를 위해 불법적 취업청탁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이 파일은,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친척을 동원해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지난달 26일 제보조작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지지율도 폭락했다. 앞선 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떨어진 5%였다. 정치권에서는 검찰 조사에서 제보조작의 배후가 밝혀질 경우, 국민의당이 존폐(存廢)를 걱정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국민의당이 창당 이래 최대 위기에 몰렸다.

“국민의당 평당원 개인의 일탈 정도로 덮으려고 했던 얄팍한 시도는 더이상 설득력을 얻기 어렵게 됐다. 안철수, 박지원 두 분의 침묵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검찰의 엄정수사와 두 분의 책임 있는 입장표명을 기다리겠다.” (6월 30일, 국민의당 제보조작사건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가 조작 음모에 가담했다면 추미애 대표에게 목을 내 놓을 테니, 검찰 수사를 지켜보고 내가 관련이 없다면 추 대표는 뭘 내 놓을 거냐.” (1일, 추 대표의 제보조작사건 입장표명 촉구에 대한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의 반응)

▲ 문재인 대통령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 뉴시스

1 – 문재인 대통령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안보 리스크’를 제거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사드 문제와 한미FTA 재협상 문제 등에 대한 진전을 이뤄내지는 못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5일 엥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6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만난다. 7일부터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대 밖의 대접을 받았고 기대 밖의 성과를 거뒀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뜻이 잘 맞았고, 아주 정중하고 친절했다.” (1일, 귀국길에 오르기 전 문재인 대통령이 블레어하우스에서 밝힌 미국 순방에 대한 소회)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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