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당직 인선 발표...신임 사무총장에 정문헌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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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당직 인선 발표...신임 사무총장에 정문헌 전 의원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7.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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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의원 사퇴로 공석 된 정책위의장 자리는 사실상 김세연 의원 확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바른정당은 2일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권오을 최고위원, 정문헌 사무총장, 이 대표, 신성범 인재영입위원장, 전지명 대변인, 이종철 대변인. ⓒ 뉴시스

바른정당이 2일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이혜훈 당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임 사무총장직에 정문헌 전 의원(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당협위원장), 인재영입위원장에 신성범 전 의원(경남도당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정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통일 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신 전 의원은 KBS 기자 출신이다.

이외에도 조직강화특위위원장에 초대 당대표를 지낸 정병국 의원(5선‧경기도 여주시가평군), 바른비전특위위원장에 하태경 최고위원(재선‧부산 해운대갑), 민생특위20위원장에 정운천 최고위원(초선‧전북 전주시을), 청년인큐베이팅 공동위원장에 김영우 최고위원(3선‧경기도 포천가평)과 김용태 의원(3선‧서울 양천구을)을 각각 내정했다.

수석대변인과 공동대변인 자리는 오신환 의원(재선‧서울 관악구을)과 전지명 서울 광진구갑 당협위원장, 이종철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이 맡게 됐다.

이 대표는 “국민과 하나 되는 정당, 젊은이들에게 열린 정당, 민생에는 역동적인 정당, 원내외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일체형 정당에 중점을 두고 인선을 실시했다”며 “이번 인선 결과는 전진배치와 경험과 연륜을 겸비한 인사들뿐만 아니라 다수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들의 삶을 보살피는 데 역점을 뒀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인재영입위원장도 신 전 의원이 맡는다면 유승민 의원이 본인이 도와 모든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해 원외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이종구 의원(3선‧서울 강남구갑)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직에는 김세연 의원(3선‧부산 금정구)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차기 정책위의장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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