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한민국의 웰빙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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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한민국의 웰빙 수준은?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7.0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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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나그룹, 웰빙지수 결과 발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시그나360°웰빙지수 설문조사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의 모그룹인 시그나 그룹은 주요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유럽국가 13개국을 대상으로 ‘건강과 웰빙’ 전반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시그나360°웰빙지수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시그나360°웰빙지수 설문조사는 웰빙에 대한 인식 전반을 비롯해 5가지 핵심 부문(신체건강, 사회관계, 가족, 재정상황, 직장 관련 건강 및 복지)에 관한 문답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2016년 12월 한달 동안 한국, 중국, 홍콩, 영국 등 13개 국가에서 만 25세 이상 성인 1만 4000명(한국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3번째 시행된 서베이의 조사 결과, 한국인의 웰빙 지수는 53.9점으로 13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세계 평균 62.3). 2015년 결과인 60.7점과 비교했을 때도 크게 하락한 수치다. 

특히 5개 설문항목 모든 부문에서 수치가 줄어들어 2015년에 비해 더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한민국의 극심한 경제, 실직, 취업난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탄핵 등 불안한 정치∙사회 상황이 반영돼 전반적인 웰빙 수준을 낮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외에도 국가별로 인도(73점), 태국(65.2점)등을 기록하며 최상위에 자리 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폴, 홍콩, 대만 등 APAC지역에서 경제적으로 발전된 국가들이 하위권을 차지 한 것도 주목할만하다"며 "경제와 사회발전의 정도와 관계없이 삶을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와 국민성에 따라 웰빙에 대해 느끼는 기준이 다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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