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그림 이근/글 송오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에게 보내는 유혹의 손길이 예사롭지 않다. 홍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핵심 요직인 사무총장과 조직부총장 자리에 김 의원과 가까운 홍문표 의원과 서용교 전 의원을 각각 앉혔다. 친박들의 격렬한 반발도 이를 막지 못했다. 바른정당 창당 초기 멤버였다가 다시 한국당으로 건너온 홍 사무총장과 15대부터 18대까지 김 의원이 몸담았던 지역구를 물려받은 서 부총장에게 홍 대표는 어떤 임무를 줬을까. 실제로 홍 사무총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당 복당에 관심을 가지는 바른정당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 대표의 김 의원 유혹하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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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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