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 기공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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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 기공식 연다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7.07.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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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경기도가 15일 ‘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 경기도

경기도가 15일 ‘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신청사 착공은 ‘경기도 종합청사 기본계획’ 수립 이후 22년 만이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5시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 기공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11만8200㎡ 부지에 건립되는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도 신청사를 포함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도서관, 초등학교, 미디어센터, 주상복합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2만6227㎡ 부지에 연면적 9만9127㎡(지하주차장 5만1666㎡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 본청은 22층, 의회는 12층으로 구성되며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2천915억 원으로, 경기도는 최근 (주)태영건설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기공식을 경기융합타운의 비전인 인인화락(人人和樂)을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인화락은 1796년 수원 화성(華城)을 준공한 정조대왕의 ‘戶戶富實 人人和樂(집집마다 부자가 되고 사람마다 화합하여 행복해지기를 바란다)’에서 따온 말로, 여러  기관과 사람들이 서로 화합해 경기도를 행복하게 하는 경기융합타운의 목표와 바람이 담겨 있다.

기공식은 경기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축하공연은 가수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가수 시아준수가 포함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도 참가한다. 또 새천년의 꿈을 심고 31개 시군과 함께 가꿔나간다는 의미의 기념식수, 참가가족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꿈 그리기 행사 등도 열린다. 경기도는 이 그림을 타일로 제작해 융합타운 내 각종 건축 내외장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로운 경기천년의 중심지인 융합타운과 신청가가 드디어 착공을 맞게 됐다. 신청사를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원동력이었다”며 “화합하고 즐기라는 정조대왕의 뜻을 받들어 기공식을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많은 도민들이 와서 즐기고 축하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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