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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SKT의 재난구조 생중계 드론 시연 현장 다녀오다
드론 전문업체 숨비와 '영상 생중계 재난구조 시스템' 선봬
2017년 07월 16일 (일)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1. 소방관 이책임씨는 입산자의 작은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을 해결하기 위해 출동했다. 산불의 경우, 지리상(가파른 길)의 이유와 발화 지점 등 정확한 위치파악이 어려워 더욱 힘든 작업이지만, 지금은 실시간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전과 달리 안전하고 정확하게 산불을 진압할 수 있다.

#2. 인천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간 나물개씨는 그만 말에 쥐가 나며 물에 빠지고 만다. 이 순간을 파악한 정찰 드론을 통해 출동한 구조용 드론은 나씨에게 3kg의 구난용 튜브와 함께 곧 구조대가 올 것이라며 안내 방송을 하며 진정시켜 줬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산불 494건이 발생, 산림 1280㏊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5월 산불 발생은 1990년대 이후 최다였다. 올해 산불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1건, 363㏊보다 건수는 54%, 피해 면적은 253% 증가했다. 아울러 휴가철이 다가오며 수난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익사자 발생도 크게 늘어난다. 실제 7월 사고건수는 739.6회로 월평균 사고건수(353.3회)보다 2배가량 많다.

   
▲ 지난 14일 SK텔레콤이 자사의 초소형 영상 생중계 장비와 드론 전문업체인 숨비의 드론을 결합한 영상재난구조 시스템을 시연했다. ⓒSK텔레콤

이렇듯 재난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신속하고 정확,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SK텔레콤이 내놔 주목을 끌고 있다.

기자는 지난 14일 을왕리에서 진행된 SK텔레콤의 실시간 드론 영상 시연 행사에 다녀왔다. 이날 SK텔레콤은은 자사의 초소형 영상 생중계 장비와 드론 전문업체인 숨비의 드론을 결합한 영상재난구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비와 바람에 강한 숨비의 산업용 드론에서 촬영하는 초고화질(풀HD) 영상을 LTE 망을 통해 지상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T 라이브 캐스터는 카메라로 촬영 중인 영상을 LTE망이나 무선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전송할 수 있는 영상 중계 장비로, 무게도 기존 장비 대비 5분의 1 수준인 140g으로 세계 최경량이다. 또한 가격도 2000만원대의 기존 LTE 방송장비 대비 7분의 1 수준에 불과한 300만원대이다.

특히 T 라이브 스튜디오(T Live Studio) 등을 활용하면 방송국 스튜디오와 현장을 연결하는 생방송 중계를 할 수 있어 페이스북이나 유투브 등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 실시간으로 재난구조현장 영상을 생중계 시연하고 있다. ⓒSK텔레콤

윤종필 SK텔레콤 종합기술원 팀장은 "예전에도 이와 유사한 제품이 있었으나, 이번 SK텔레콤의 제품은 다이렉트로 전송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가벼운 재질로 휴대가 쉬우며 배터리도 3000mAh로 3~4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 부가적 작업 없이 드론을 통해 센터에서 실시간 관리(1초미만의 딜레이)가 가능하다. 소형카메라에 장착해 지역제한이 없고 해외에서도 망만 확보되면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드론의 빠른 출동 및 원활한 조종, 현장 상황에 맞춘 영상 생중계 지원을 위한 '이동형 관제센터'를 개발했다. 이동형 관제센터는 드론과 LTE 영상 중계장비, 드론의 충전을 위한 무선충전시스템 등을 5톤 컨테이너 차량에 갖추고 있다.

또한 영상의 송수신이 별도의 서버를 거쳐 전달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이동형 관제센터에서 직접 영상을 수신하는 방식이어서 실제 상황과 영상 수신의 시차를 1초 이내(최대 3초)로 줄일 수 있다.

양사는 현재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영상재난구조 시스템 적용을 협의 중이며 우선 숨비가 인천시와 계약을 맺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점검 및 관리, 어선의 안전조업이나 해양사고 예방 등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의 통신기술을 활용해 각종 위험상황에 활용 가능한 영상 재난구조관제시스템(DMS)을 드론 전문업체인 숨비와 함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을 안전하고 윤택하게 만들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산업과 SK텔레콤의 ICT 기술 간 결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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