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해피프렌즈'…달성습지 생태 보안관으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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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해피프렌즈'…달성습지 생태 보안관으로 나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7.16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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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과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직원 및 자녀 50여 명은 지난 15일 대구 달성구 달성습지와 강정고령보의 일일 생태 보안관으로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과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직원 및 자녀 50여 명은 지난 15일 대구 달성구 달성습지와 강정고령보의 일일 생태 보안관으로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대구 생태 자원의 보고라 불리는 달성습지와 강정고령보 일대에서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달성습지 생태투어를 하며 봉사단원들은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낙동강과 금호강의 합류지점에 형성된 달성습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맹꽁이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등을 볼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꼽힌다. 그러나 인근에 공단,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환경오염으로 인해 야생동물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봉사단원들은 직접 만든 홍보물을 전달하고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의 이유진양(18세, 수성고 2학년)은 “더운 날씨였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달성습지 생태자원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는 2013년부터 매년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대구의 대표적 명소인 팔공산을 시작으로 수성못, 앞산공원, 욱수골 망월지 등에서 환경정화와 생태보호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이 지난 2006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운영해온 봉사단으로 지난 11년간 4000여 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을 배출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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