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위원장으로 김용범 사무처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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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으로 김용범 사무처장 임명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7.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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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김용범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뉴시스

문재인대통령이 20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부위원장(차관급) 인사로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김 부위원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6년 제 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의 전신인 재무부와 재정경제부에서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은행제도과 등 금융 관련 주요 부서들을 두루 거쳤으며, 금융위 출범 이후에는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 국장을 맡았다.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과 국제통화기금(IMF) 지배구조 개혁을 추진해 국제금융 분야에도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임명돼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된 실무를 진두지휘했다.

이외에도 김 부위원장은 거시와 미시 정책에 모두 해박한 금융 전문가로 온화한 성품에 일 처리도 매끄러워 금융위 내부에서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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