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상반기 실적…신한,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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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상반기 실적…신한, 1위 수성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7.07.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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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2017년 상반기 실적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뉴시스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8891억 원으로, 2001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 1등 권좌를 유지했다.

하지만 KB금융지주도 2008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1조8602억 원의 순익을 거둬  289억 원 차이로 신한금융지주를 바짝 추격했다.

특히, 올 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KB금융지주가 9901억 원의 순이익을 찍어, 892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신한금융지주를 제쳤다.

KB금융지주의 2분기 높은 실적에는 KB손해보험, KB캐피탈의 실적 연결과 지분 취득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거액 대손 충당금 환입 효과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KB금융지주의 상승세가 가파르면서 향후 신한금융지주와의 1위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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