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초격차 리딩뱅크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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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초격차 리딩뱅크로 나아가자”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7.2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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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017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Redefine, 業의 재정의’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경기도 소재 신한은행연수원에서 위성호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상반기 성과 공유와 하반기 개선 및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각 그룹별 발표와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위성호 은행장은 모든 발표와 토론에 참석 후 파트별로 마무리 총평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위 행장은 총평에 이어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가지면서 “그룹의 2020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아시아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해왔던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며 “경쟁환경, 영업방식, 조직역량 등 은행의 모든 것을 새롭게 Redefine하자”고 말했다.

특히 위 행장은 ‘Banking is necessary, but Banks are not’이라는 빌 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은행의 영역을 넘어서는 새로움을 항상 추구해야 업의 경계가 사라지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Banking’의 메인 플레이어(Main Player)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식으로 ‘Redefine 3.3.3. Rule’을 제시했다.

‘Redefine 3.3.3. Rule’은 △3일 간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3주 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3개월 간 강력히 실행한다는 업무 방식으로, 위 행장은 이를 통해 Redefine을 조직의 습관으로 체화하고 신한이 국내은행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超격차의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위 행장은 “Redefine, 업(業)의 재정의를 통해 국내 은행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초(超)격차 리딩뱅크의 같은 꿈을 꾸면서 함께 길을 열어 가자”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경영전략회의에 앞서 2017년 상반기 업적평가를 통해 뛰어난 실적을 보여준 커뮤니티와 영업점에 시상을 하였으며,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내 벤처 조직 ‘SPARK-스타트업’에 대한 ‘Redefine 우수사례’ 특별 시상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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