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홍준표, 제1야당 대표 자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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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홍준표, 제1야당 대표 자질 부족"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7.2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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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했다.ⓒ뉴시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공조한 여야4당을 '본부중대와 1·2·3중대'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다당제를 만들어준 국민에 대한 철저한 모독"이라고 반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애초부터 제1야당 대표 자질도 부족하고 그릇도 작은 홍 대표 입에서 나온 말이라 새삼 놀랍지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안은 원내 각 정당간 치열한 토론과 조정에 따라 가까스로 합의했다"며 "홍 대표는 여전히 과거 양당제 추억에 젖어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국당이 추경에 찬성하는 등 독자 행보 중인 김현아 의원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현아 죽이기법을 발의하는 등 시대역행적 정당에 남은 것은 국민의 철퇴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다당제를 제도적으로 정착시켜 국민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는 선거제도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며 "독일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가 돼야 한다. 지금 선거제도는 정당 득표율이 괴리되는 등 민의가 정확히 반영이 안된다"고 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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