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화증권 예탁규모 334억 달러…전년 比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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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화증권 예탁규모 334억 달러…전년 比 15.8%↑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07.2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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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거주자 외화증권 예탁규모가 33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288억 3500만 달러)과 비교해보면 15.8% 늘어난 수치다.

올 상반기 예탁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주식과 채권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외화주식 예탁규모는 76억 달러로 지난해 말 60억 달러 대비 26.5% 증가했다. 홍콩과 기타시장에서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외화채권 예탁규모는 258억 달러로 지난해 말 228억 달러 대비 13.0% 증가했다.

전체 예탁규모에서 시장별 차지 비중에서는 유로채(239억 달러)가 71.5%로 지난해 말 73.2%에서 1.7%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장 비중도 9.0%(300억 달러)로 지난해 말 10.3% 나타난 것에 비해 1.3%P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지난해 대비 4.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주식은 증가한 반면, 채권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93억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60억 달러에 비교하면 44.3% 증가했다. 일본시장과 기타시장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상반기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405억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412억 달러에 비해 1.7% 감소했다. 주로 유로채 시장에서 감소한 것에 비해 미국시장과 기타시장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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