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환율 변동 영향과 계절적 비수기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1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25일 LG디스플레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올 2분기 매출 6조 6289억원, 영업이익 804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 감소 및 원화 강세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7조622억원 대비 6%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 5조 8,551억원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초대형 UHD TV 및 고해상도 IT 제품 등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와 신규 사업 분야의 지속에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367억원으로 전분기 6795억원 대비 8% 증가했고, EBITDA는 1조 5,834억원(EBITDA 이익률 23.9%)을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으로는 TV용 패널 46%, 모바일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7%,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유경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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