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빅데이터 기술로 피서객 수 한 자리까지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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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빅데이터 기술로 피서객 수 한 자리까지 계산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8.02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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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SK텔레콤은 넥스엔정보기술과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이용해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의 피서객 수를 조사해 부산시 해운대구에 공급했으며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 첫 주말인 지난 7월 28~30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피서객은 67만 1030명이라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넥스엔정보기술과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이용한 빅데이터 기술로 해수욕장 피서객 수를 한자리수까지 계산하는 기술력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기술을 통해 지난 7월 28~30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피서객 수를 계산한 결과 67만1030명이었다.

이번에 활용된 산정방법은 해운대 주변 이동통신 기지국 셀을 활용해 해운대 해수욕장을 50m X 50m 기준으로 격자형으로 나눠 각각의 공간에 미치는 이동통신 기지국 신호세기를 기준으로 측정했다.

해운대 해수욕장 범위 내에서 30분 이상 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통신사별 시장점유율 및 전원 off 비율, 휴대폰 미소지자 비율 등을 적용해 계산했다.

위치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SK텔레콤은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6월 1일부터 입장객 숫자를 집계해 부산 해운대 구청에 전달하고 있으며 6월 1일~7월 31일까지 방문객은 총 269만 6845명으로 집계(누계) 됐다.

위치기반 빅데이터 분석은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의 매출추정, 입지분석, 점포전략, 타겟마케팅 등에 활용되거나 스타트업의 창업 아이템이나 예비창업자용 상권분석용 데이터로 활용도가 커져가고 있다.

허일규 SK텔레콤 데이터사업 본부장은 "4차산업 혁명을 이끄는 기술중의 하나인 빅데이터를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 지에 대한 창의적 활용방안 발굴이 중요하다"며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공정책 의사결정 지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및 창업자를 위한 곳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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