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LG유플러스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과 국토교통 IoT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노후 주택·빌딩 관리 등 시설물관리사업에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Geo-IoT사업(기존의 지적측량사업에 최첨단 센서·IoT기술을 접목해 국토 측량은 물론 수집된 공간 빅데이터 정보를 민간에 제공)을 LG유플러스와 함께 진행, 개발중인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에 NB-IoT기술을 적용해 IoT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적측량의 정밀도를 높이는 한편 전국 곳곳의 환경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민의 토지재산권을 명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NB-IoT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각종 지적·공간정보를 활용해 국토 측량뿐만 아니라 △빈집 관리 및 노후 건물 붕괴 예측 △빌딩 비상대피 시스템 구축 △자율주행차용 고화질 지도 제작 등 각종 국토정보 및 공간정보 사업에도 NB-IoT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전무는 "IoT선발사업자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스마트 국토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돼 뜻 깊다"며 "이번 협약이 첨단 센서와 IoT기술을 결합한 Geo-IoT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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