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조부 기일 3년 째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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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조부 기일 3년 째 불참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8.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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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5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부 제사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신격호 명예회장의 선친인 고(故) 신진수씨의 기일에 2015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부 제사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자택에서 신격호 명예회장의 형제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사를 지냈다.

신 회장은 지난해에는 검찰 수사 등으로 제사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올해 역시 재판 일정으로 불참했다.

신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횡령·배임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으로 참석하지 못해, 신 전 부 회장이 형제 중 유일하게 제사를 주재했다.

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도 거동이 불편해 이날 제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모친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 씨도 불참했다.

한편 일각에선 신 회장이 제사에 참석했다면 지난 6월 롯데호텔에서 신동주-동빈 형제가 2년여 만에 회동한 이후 두번째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끝내 형제간 두번째 만남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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