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방구석 전시회…'청년 아티스트'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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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방구석 전시회…'청년 아티스트' 꿈을 이루다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8.10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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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10人의 청춘, 뜨거운 열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전에는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아티스트 아트로 표현한 적이 없어 새롭고 신기합니다"

10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1층 '방구석 아티스트아트 1st 프로젝트 전시회'에서 만난 LG유플러스 한 시민은 호기심에 찬 눈으로 작품을 보며 이와 같이 말했다.

빨간색 벽면에 큰 글씨로 방구석 아티스트아트 1st 프로젝트 문구가 새겨진 전시회장 입구는 10명의 청춘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찼다.

▲ LG유플러스는 10일 서울 한강로3가 용산사옥 본사 1층 로비에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전시하는 '방구석 아티스트아트 1st 프로젝트 전시회'를 오는 9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사오늘

방구석아티스트는 무명 아티스트, 이른바 숨은 재능고수를 발굴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지원하고 완성된 작품을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해 주는 아티스트발굴 프로젝트다. △1차 LG유플러스 블랜디드 콘텐츠 △2차 자유주제 △3차 아티스트간 협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LG유플러스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원자를 공개 모집해 147명이 신청, 내부 전문가 심사로 뽑힌 21명 중 마지막 공개투표로 10명의 방구석아티스트가 선정됐다.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접목시킨 1차 브랜디드 작품은 △비디오트럭 서연맘의 홈스쿨링 이야기 △씨제이로블루 U+ 주크박스 △안아밴드 후후-유플러스앱 로고송 △김선우 추억의 광고 △워니존 LGU+ world  △조비아 Feeling Myself  △Jaeta  KOK Shopping △이수용 패키패키 △돌고 돌고밍고가 보여주는 영화 속 그 장면 △필로독스 Drive With 원내비 등 10개 작품이다.

특히 비디오트럭과 씨제이로블루를 제외한 8명의 아티스트들은 대학생이거나 졸업생, 대학원생으로 구성돼 청춘들의 꿈을 지원한다는 의미까지 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수용(27) 아티스트는 "여러 분야에서 함께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사실 졸업 후, 바로 개인 작업하면서 슬럼프가 오기도 했는데 좋은 기회로 지원금도 받으며 하고 싶은 작업을 할 수 있어 LG유플러스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 LG유플러스는 10일 서울 한강로3가 용산사옥 본사 1층 로비에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전시하는 '방구석 아티스트아트 1st 프로젝트 전시회'를 오는 9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사오늘

이날 전시회에는 총 10명의 아티스트 중 7명이 참여해 자신들의 작품을 설명해 줬다.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작품은 워니존의 'LGU+ world'였다. 독립 부스로 돼 있는 그림 3편과 영상은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스피드아트로, LG유플러스 기업 이미지에 포켓빔 제품을 접목시켜 화려함과 웅장함을 자랑했다.

워니존 작품을 유심히 지켜보던 LG유플러스 직원 이모(28)씨는 "우리 서비스를 포켓빔과 고래로 형상화해 너무 멋있다"고 말했다.

또한 힙합송과 런치패드 퍼포먼스를 VR영상으로 전한 필로독스의 원내비와 "나는 귀가 얇아요. 후후~그래서 필요해요. 후후~스팸전화차단은 후후~LG유플러스"의 노래가사가 귓가에 맴도는 안아밴드의 스팸차단 후후 서비스도 관람객의 눈길을 잡았다.

이번 전시회는 사내에 위치한 유치원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는 후문이다. 등원을 하면서 로비를 지나칠 때마다 애니메이션과 소품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로워 한다고 담당자들은 입을 모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1차 작품은 블랜디드 컨텐츠라 외부에 알리기보다는 본사 사옥에서 전시하는 등 내부에서 진행한 면이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2차나 3차 작품은 외·내부의 공연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LG유플러스는 10일 서울 한강로3가 용산사옥 본사 1층 로비에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전시하는 '방구석 아티스트아트 1st 프로젝트 전시회'를 오는 9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사오늘

비디오 트럭의 정광석(33) 아티스트는 앞으로 방구석 프로젝트에 참여할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방법과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안에서 갇혀서 자신만의 작품을 감추지 말고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인 방구석 아티스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전시회는 25평 남짓의 규모였지만, 10명의 청춘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온도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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