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 대통령 적폐청산, DJ·노무현정부 미화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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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 대통령 적폐청산, DJ·노무현정부 미화작업”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7.08.1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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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좌파의 적폐는 없는 것인지 한 번 되돌아봐야 할 순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과거사 미화작업이라고 주장했다 ⓒ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과거사 미화작업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적폐청산을 내세우고 있지만, 본래 목적을 살펴보면 김대중·노무현정부 과거사 미화작업과 이명박·박근혜정권 10년을 전부 부정하자는 적폐청산”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17일이면 이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되는데 국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치고 있다”며 “이 나라 좌파의 적폐는 없는 것인지 한 번 되돌아봐야 할 순간”이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또 현 정부의 복지·조세 정책에 대해서도 ‘선심서 퍼주기 복지’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각종 사회 정책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기보다는 집권 기간 동안의 선심성 퍼주기 복지”라며 “집권기간 동안 선심성 퍼주기 복지에 전념을 하게 되면 나라의 미래가 암담해지고 이 나라 청년들이 모든 부채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 옥죄기, 기업 범죄시하기, 기업 압박하기, 준조세 등의 문제로 우리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서 만든 통계수치를 보니 338만 개”라며 “최근 방직 업계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업계에서도 ‘해외탈출 러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한국은 좌파정권 5년 동안 산업공동화를 우려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태로 가게 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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