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복 후 72년 지났지만 여전히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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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복 후 72년 지났지만 여전히 과거"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8.15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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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문제 로드맵 제시로 국민 불안 불식시켜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국민의당은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7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뉴시스

국민의당은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7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위안부 합의 백지화, 독도 영유권 분쟁 종결 등을 위한 외교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 정부 최대 실책이면서 역사상 가장 아픈 상처 중 하나인 위안부 문제는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일본 땅이라 주기적 망언을 서슴지 않는데도 정부의 이렇다 할 대응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또한 북한은 미국에 대한 위협의 수준을 높이면서 한반도 평화를 뒤 흔들고, 미국이 이에 맞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안보가 풍전등화 상태"라며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한반도 문제에 오히려 운신의 폭이 좁아진 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지경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평화다. 대통령은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한 현실을 인정하고, 대북문제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 제시로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켜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장이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책무임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국민의당은 독립운동 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훈정책 보완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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