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22일 전국 출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22일 전국 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8.16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스타벅스가 오는 22일 디카페인 음료를 출시한다.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1060여개 매장에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원두를 활용해 제공 가능한 음료에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가 해당된다. 프라푸치노 등의 샷 추가 음료 역시 디카페인 샷 추가가 가능하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을 상당 부분 제거한 음료로 한국에서는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라 커피류의 카페인 함량 90% 제거 시 디카페인 표시가 가능하다. 스타벅스 디카페인은 원두 기준 99%의 카페인이 제거돼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이나 임신·수유 중인 고객,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들에게 추천하기 적합한 음료다.

특히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CO2 공정으로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하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부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O2 공정은 화학적 용매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액체 CO2가 높은 압력으로 통에 담긴 생두와 접촉해 생두를 분해하는 용매 역할을 하면서 카페인을 뽑아내는 방식이다. 높은 투자비로 원두 가격이 다른 공정의 디카페인 원두에 비해 높지만, 커피의 맛과 향을 완벽히 그대로 유지한다는 게 강점이다.

카테고리 음료팀 박현숙 팀장은 “많은 고객분들의 디카페인에 대한 요청에 드디어 부합할 수 있게 됐다”며 “카페인은 제거됐지만 기존 스타벅스의 풍부한 맛과 향은 고스란히 즐기실 수 있는 음료로 보다 많은 고객분들께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기존 음료에 각 300원을 추가해 구매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