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 2023년 제25회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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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2023년 제25회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8.1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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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오는 2023년에 열리는 제25회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전북도 새만금이 최종 확정됐다. ⓒ 전북도청 제공

오는 2023년에 열리는 제25회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전라북도 새만금이 최종 확정됐다.

17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총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전북은 폴란드와 개최지를 놓고 경합을 벌인 결과, 607표를 얻어 365표를 얻은 폴란드를 여유있게 제쳤다.
 
세계 잼버리대회는 ‘Draw your Dream’이라는 주제로 오는 2023년 8월 부안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개최된다. 특히, 역대 최대인 168개국 청소년 약 5만 명이 참가해 야영을 하며 민족과 문화, 정치적인 이념을 초월해 이해와 우애를 다지게 된다.

세계 잼버리대회 생산 유발효과는 800억 원, 부가가치 효과도 300억 원에 달하고, 10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측되고 있다.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데에는 송하진 전북지사를 중심으로 새만금 유치단을 대륙별로 구성해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올해에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월드컵 축구대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도 가산점으로 연결됐다.

게다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정부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활동이 있었던 것도 한몫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관련, 송 지사는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는 한국스카우트 100년의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대회"라며 "중앙정부와 함께 공항과 철도, 도로 등 새만금 SOC 구축 등 새만금사업의 속도를 높여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미래상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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