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저축은행, 전화금융사기로부터 80대 부부 노후자금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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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저축은행, 전화금융사기로부터 80대 부부 노후자금지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8.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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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인성저축은행은 인천남부경찰서로부터 지난 17일 전화금융사기범 범죄예방에 기여해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인성저축은행은 인천남부경찰서로부터 지난 17일 전화금융사기범 범죄예방에 기여해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11일 인성저축은행 본점을 방문한 80대 노부부가 정기예금 6300만 원을 중도해지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일어났다. 이들 부부는 창구 직원의 인출사유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부부는 자녀가 사채업자에 붙잡혀 생명이 위급하다는 전화를 받고 이체를 위해 본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이후 이들은 경찰을 통해 자녀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자택으로 무사히 귀가했다.

인성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능화되고 늘어가는 전화금융사기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예방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수차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등 소중한 고객의 자산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인성저축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에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사고예방을 위한 금융기관과 경찰의 신속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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