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손에서 펼쳐지는 4차 산업혁명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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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손에서 펼쳐지는 4차 산업혁명 '매직'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8.2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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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의 직전에 와 있습니다.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입니다"

지난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 WEF 회장이 언급한 말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돼 나타나는 혁신적 변화를 말한다. 이 변화를 위해 우리 기업도 앞 다퉈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 황창규 KT 회장이 있다. 4차 산업 핵심 인프라로 5G가 있기에 업계의 기대감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KT의 4차 산업혁명 매직이 어떻게 완성될지 애정 어린 시선이 황창규 KT 회장에게 향해 있다. ⓒKT

이를 증명하듯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7'에서 키노트 연사로 나서 "2019년 세계최초로 5G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KT는 이 자신감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관련 기술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통신을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5G 네트워크 환경'(5G End-to-End Network)을 공개해 이를 바탕으로 싱크뷰·옴니뷰 등 실감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와 자율주행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와 연세대는 5G 기반의 커넥티드 카 발전을 위한 자율주행과 차량통신(V2X) 등 핵심 기술은 물론 신규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의 노력은 중소 벤처기업들의 상생 도모에도 뻗쳤다. 최근 KT는 중소·벤처기업들과 5G 시대를 함께 열기 위해 총 30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KT 직원들도 황 회장이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KT 직원 김모(27)씨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한데 황창규 회장이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KT의 미래를 빨리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최한 제91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평창 5G 규격'이 표준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TTA는 국민 경제 발전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기술 진흥을 위해 1988년 설립된 정보통신 표준기관으로 현재까지 1만5000여건이 넘는 표준을 제정해 보급했다.

이를 기반으로 황 회장은 이번 5G 표준 규격 채택을 계기로 국제전기통신엽합(ITU)이 5G 표준을 제정 완료하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5G 시범 서비스를 비롯한 관련 기술 및 응용 서비스 등 분야에 리더십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 4차 산업혁명 리더답게 대기업과 정부가 함께 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센터' 제안도 했다. 4차 산업혁명 인력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자는 이유다.

지난 2월 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세계 최초 5G 성공 다짐 결의식'에서 황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강력하고 진화된 네트워크와 ICT 융합, 그로 인해 생기는 산업간의 융합이 핵심"이라며 “KT는 4차 산업혁명의 백본이 되는 5G를 가장 먼저 준비를 해왔고 당연히 우리가 4차 산업 주도하는 가장 앞선 ICT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그의 손에서 펼쳐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매직이 어떻게 완성될지, 시선이 황창규 KT 회장에게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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