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9월 정기국회, 개혁입법 처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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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9월 정기국회, 개혁입법 처리에 총력“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8.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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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25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안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2017 정기국회 대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은 우원식 원내대표.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개혁‧민생’에 중점을 둔 입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5일 세종 조치원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작년 국정감사에서 전모가 드러났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잔재들을 이번 국정감사와 예산 심사를 통해 깨끗하게 걷어내야하고 문재인표 개혁·민생정책에 필요한 465건의 입법과제를 우리 당이 앞장서 차분하게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계신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기국회는 적폐청산,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매우 중요한 관문”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또한“정기국회 운영기조인 ‘민생제일, 적폐청산, 평화수호, 민주상생’을 통해 문재인-민주당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입법을 실현하고 '민생·민주·평화'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라다운 나라의 기틀을 갖추기 위한 국회다운 국회의 모습을 되찾고 민생 최우선, 개혁 최우선의 정기국회를 열어 나가겠다”며 “민생예산과 적폐청산을 위한 개혁입법 처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당정청 삼각공조도 강조됐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워크숍이 무엇보다 의미가 큰 것은 당·정·청이 함께 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5년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을 도모, 효율적 국정운영 지원을 모색하는 공식 첫 자리인 만큼 진지하게 경청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치열하게 토론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환상의 3각 편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원내지도부는 지난 100일 3대 성과로 새 정부의 안정적 출범 기틀 마련, 민생제일주의 실천, 협력적 정치문화 기반 조성 등을 꼽은 바 있다"며 "이제 그 성과가 실질적인 민생개혁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해야한다. 여당이 된 만큼 국정감사 등에서 '공수'가 바뀌었지만 전 정부의 적폐청산을 위한 국정감사도 놓치지 않아야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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