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동네 후배 폭행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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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동네 후배 폭행한 20대 구속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8.3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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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동네 후배들을 위협해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고 폭행한 A(20)씨를 특수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께 부산 서구 자신의 집에서 B(16)군 등 10대 3명을 일렬로 세워서 주먹으로 가슴과 배 등을 폭행하고, 의류와 귀금속 등 102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지난달 29일 같은 장소에서 C(16)군에게 돈을 마련해 오라며 흉기로 위협했으며, 현금 17만 원을 빼앗고 청소를 시키는 등 52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A씨의 지속적인 괴롭힘 때문에 유서까지 작성했다는 C군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그러나 A씨가 후배들을 폭행한 사실은 시인하지만, 돈은 빌린 것일 뿐이라고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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