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21 목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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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워크숍③] 안철수 전면에 나서며 '선명 야당' 천명
<현장에서>국민의당, 對 정부 '강경 노선' 선포
2017년 08월 30일 (수) 윤슬기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양평=윤슬기 기자)

   
▲ 9월 정기국회를 앞둔 국민의당의 각오가 비장하다. 안철수 대표가 ‘선명 야당’을 천명한 만큼 국민의당의 입장이 과거보다 한층 강경해질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9월 정기국회를 앞둔 국민의당의 각오가 비장하다. 안철수 대표가 ‘선명 야당’을 천명한 만큼 국민의당의 입장이 과거보다 한층 강경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30일 경기 양평군 코바코 연수원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과 오락가락 좌충우돌하는 외교, 안보정책, 경제정책 방향부터 시급히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워크숍에서 문재인 정부의 100일은 △ ‘개헌’ 관련 공론화 부족 △ 무기력한 외교안보 전략 등을 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당은 또 “언론, 사법 등 중립적 권력기관을 향한 정부의 코드인사를 단행했다”며 “살충제 달걀 사건 등으로 인해 국민건강과 안전 이슈도 급부상했다”고 비판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점은 과감하게 지적하고 비판하는 대안정당의 역할을 하겠다’며 정기국회에 임하는 당의 기조를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상임위별 정책현안 점검과 향후 입법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국민의당은 특히 국정감사와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상임위별 간사를 중심으로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시적인 협의를 통해 연속성 있는 세부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 9월 정기국회를 앞둔 국민의당의 각오가 비장하다. 안철수 대표가 ‘선명 야당’을 천명한 만큼 국민의당의 입장이 과거보다 한층 강경해질 것으로 보인다ⓒ시사오늘

이를 위해 국민의당은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눠 원내전략을 수립했다.

정치분야에서는 개헌을 추진하고 민의가 반영되는 선거구 조정을 통해 정치개혁에 나서겠다고 했다.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고, 경제분야의 경우 미래에 투자하는 경제정책을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최저임금인상, 문재인 케어 등 막대한 재원이 드는 복지정책과 관련, 불확실한 재원마련 계획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지출요소를 분석‧평가해, 재정을 어디에 얼마나 쓸 것인지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공론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문화, 사회분야에선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이라는 목표로 국민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도록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식품안전기준강화 및 식품 안전 관리 체제를 일원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워크샵에서 <시사오늘>과 만난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안철수 대표가 당대표로 당선됐다고 해서 정부여당을 겨냥해 강경노선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분석과 논쟁을 거친 결과 충분히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미흡한 점이 많다는 생각에서 나온 기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당 대표를 선두로 해서 우리 당도 새로운 모습을 정기국회에서 보여줘야 지방선거나 우리당이 추진하는 정치행보에도 유권자들이 지지해주지 않겠는가”라며 “안 대표가 취임일성에서 말한 것처럼 지적할 건 지적하고, 지지할건 지지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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