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9.2%가 감소한 7001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실적 감소의 배경으로는 SM6와 QM3의 판매 부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SM6는 지난달 2705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40.9%의 감소세를 겪었다. QM3 역시 치열한 소형 SUV 시장 경쟁과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17.2% 감소한 908대가 팔렸다.

다만 르노삼성차는 SM5가 44.4% 늘어난 468대 판매되며 위안을 삼았다. SM5는 합리적인 가격을 최대 무기로 검증된 내구성과 넉넉한 실내공간 등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의 경우 한층 완성도 높아진 디자인에 고급 사양이 대거 추가된 뉴 QM3가 출시된 만큼, 하반기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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