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캔버스, 'IoT기술과 예술 접목' 디지털 액자 신제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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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캔버스, 'IoT기술과 예술 접목' 디지털 액자 신제품 발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9.0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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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프로듀서·신진작가들, 디지털 콜라보레이션 작품 함께 선보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이원영 블루캔버스 대표가 디지털 액자 신제품 발표를 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IoT기술과 예술의 접목을 통해 오프라인 미술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플랫폼 개념의 디지털 액자가 출시됐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업체인 블루캔버스는 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에게 어필이 가능한 블루캔버스 스탠다드 라인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전용 디바이스와 어플을 통해 미술 작품을 집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체 개발 디바이스는 1920×1920 사이즈의 QHD, 1:1 화면 배율, 고색재현 기술 등을 통해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한다.

또한 무선네트워크(wi-fi) 전송 방식에 아마존 클라우드를 서버로 채택하고 있어 고객들이 소장하고 있는 결혼사진, 아기사진, 가족사진 등 기존 아날로그 액자를 대체할 수 있다.

이원영 블루캔버스 대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사진을 포스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정에 놓인 사진들은 추억을 상기시키며 강력한 메시지를 담는다"며 "멀리 떨어져 지내는 부모님과 자녀들을 블루캔버스로 볼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떤 예술 작품보다도 위대한 작품이 된다"고 전했다.

블루캔버스는 활용성 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작품을 장소나 업장의 테마에 맞게 변경할 수 있어 일반 가정뿐 아니라 호텔, 갤러리, 외식업 매장 등에서 다양하게 쓸 수 있다"며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상의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영 대표는 스스로를 '비즈니스를 그리는 아티스트'라고 칭하며 블루캔버스는 아티스트를 응원한다는 목표를 전했다.

그는 "작가로 활동하면서 평생 전시 활동을 못하는 작가의 비율이 전세계적으로 98%에 이른다"며 "블루캔버스를 통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고 전시활동을 도우며, 합당한 수익 분배를 통해 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블루캔버스는 창작물 보호에 있어서도 DRM(digital right management) 기술을 적용, 작가의 작품 판매를 보장하고 고객들에게는 접근성을 높여 '삶이 곧 예술이 된다'는 블루캔버스의 슬로건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진 작가들이 반 고흐의 명화 '꽃피는 아몬드 나무'에서 얻은 영감을 표현한 디지털 콜라보레이션 작품의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날 행사에는 유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키위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축사와 함께 미술에 음악을 더한 새로운 작품을 공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팝앤팝 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가 29명이 반 고흐의 명화 '꽃피는 아몬드 나무'에서 얻은 영감을 표현한 작품들을 블루캔버스에 옮겨 김형석 프로듀서의 곡과 함께 디지털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선보여진 것.

이 외에도 행사장에는 작가 100여 명의 작품이 블루캔버스를 통해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한편 블루캔버스는 온라인 판매 외에도 '게이즈샵'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시작했고, 9월 중순부터는 롯데렌탈의 프리미엄 렌탈플랫폼 '묘미'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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