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전자, LTE기반 차량통신기술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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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전자, LTE기반 차량통신기술 공동 개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9.0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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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SK텔레콤은 LG전자와 함께 글로벌 표준 기반 'LTE 차량통신 기술'(이하 LTE V2X, Vehicle to Everything)을 공동 개발하고 5일 한국도로공사 여주 시험도로에서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LG전자와 함께 글로벌 표준 기반 'LTE 차량통신 기술'(이하 LTE V2X, Vehicle to Everything)을 공동 개발하고 5일 한국도로공사 여주 시험도로에서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LTE V2X는 주행차량이 인접 차량, 관제센터, IoT센서 등과 LTE망을 통해 교통 정보를 교환해 사고 가능성을 줄여주는 커넥티드카 기술이다.

국제통신단체인 3GPP가 지난 3월 LTE V2X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규정했으며 SK텔레콤은 통신 기술·서비스 개발 및 시험망 구축을, LG전자는 차량간 통신에 필요한 시험 단말을 개발해왔다.

양사는 LTE V2X를 기반으로 △선행 차량이 사고 위험을 감지할 경우 관련 영상을 뒤 차량에게 LTE통신으로 전송해 경고하는 기술인 비가시영역 영상 전송(See-through) 응용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한 △선행차량·신호등 IoT센서가 보행자 무단횡단·신호 고장·꼬리물기 등 위험 요소를 인접 차량에 경고하면서 도로CCTV 영상을 동시 전송하는 교차로 주행보조도 제공한다.

양사는 LTE V2X를 상용망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추가 개발하는 한편 5G 기반 V2X 기술로 진화 발전시켜 자율주행차에도 접목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의 Network기술원장은 "교통사고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T맵 기반 V2X, 초정밀 3D지도(HD Map), 자율주행용 인공지능 컴퓨팅 등 통신-자동차를 융합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커넥티드카 생태계를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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