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고차페스티벌' 성료…시민 3만8천 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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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중고차페스티벌' 성료…시민 3만8천 명 다녀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9.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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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치· 신뢰도 제고 기여…광화문서 열린 첫 자동차 행사로 접근성 높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시민들이 제1회 한국중고차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 한국중고자동차협회

한국중고자동차협회(김필수 회장,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회 한국중고자동차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 3만8000여 명이 관람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8대의 신차급 중고차 전시와 함께 중고차 세미나가 동시 진행, 소비자가 보다 쉽게 중고차를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중고차 거래 노하우 등을 통해 중고차의 가치와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동안 메인 전시장인 서울신문사 앞마당에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롤스로이스 고스트, BMW 7시리즈, 벤츠 G클래스(G바겐), 벤츠 SLK200, 아우디 S3, 지프 레니게이드, 재규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제네시스, 스포티지 등의 중고차가 전시됐다.

수입 인증 중고차 브랜드로 유일하게 참가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재규어 XF, 재규어 F-타입, 재규어 F-페이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신차급 중고차를 전시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과 10일 주말 양일 간에는 중고차 경매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벤트 때는 품질보증과 연장된 보증기간을 확보한 합리적 금액의 중고차 6대가 소개됐다.

협회 관계자는 "소비자가 중고차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의 낙찰 차량은 자동차매매사업이 허가된 매매상사에서 계약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후원사인 KB캐피탈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인 KB차차차를 통해 중고차 매물, 시세 정보 등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를 부여했다. 중고부품 쇼핑몰 지파츠 운영사업자인 리싸이클파크는 합리적인 중고차 부품 정보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부품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했다.

불스원은 룰렛 이벤트를 통해 불스원 엔진오일, 광택 코팅 용품 등 다양한 자동차 관리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소비자 호응을 얻었으며, 카스테라는 런치코리아와 함께 중고차 진단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중고차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문의를 받기도 했다. 중고차 O2O 서비스인 꿀카는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면서 경품을 제공했다.

김필수 한국중고자동차협회 회장은 "첫 행사임에도 많은 중고차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이 함께한 중고차 축제 한마당이었다"며 "소비자와 매매사업자 모두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선진형 중고차 시스템 안착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위원회 등 정부부처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오정민 오토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이번 행사는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열린 최초의 자동차 행사였다"며 "향후에는 중고차 외에도 튜닝카, 이륜차(바이크), 전기차, 클래식카 등 자동차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KB캐피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리싸이클파크가 후원했다. 협찬사로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서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서서울모터스, 조이모터스, 위례모터스가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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