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4개사, 나트륨 함량 줄인 도시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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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4개사, 나트륨 함량 줄인 도시락 출시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9.1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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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BGF리테일

편의점 CU(씨유)와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4개사는 나트륨 함량을 줄인 도시락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국식품산업협회와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BGF리테일, GS리테일, 코리아세븐, 한국미니스톱 등 편의점 업체와 함께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일제히 출시키로 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 저 감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식품산업협회와 편의점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나트륨 줄인 가정간편식 신제품 출시 또는 기존제품 저감 확대 추진 △온·오프라인을 통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홍보 등이다.

식품산업협회는 ‘가정간편식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편의점산업협회 및 편의점업체와 협력해 도시락, 햄버거 등 가정간편식에 나트륨을 줄여 나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각 편의점에서는 조리법을 변경하거나 메뉴를 채소류 위주로 개선하고 소비자가 스스로 조절해서 먹을 수 있는 소스 별도 포장 등의 방법을 통해 나트륨 저감화를 시도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도시락, 햄버거 등 유형별로 저 나트륨 제품을 출시해 편의점 가정간편식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각 편의점마다 나트륨 저감 제품을 판매대에 별도로 표시하거나 전면배치하는 등 소비자가 쉽게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전국 편의점 3만5000여곳에서 나트륨을 줄인 가정간편식을 찾을 수 있고, 각 업체 홈페이지 등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 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소비자들도 나트륨 등 영양표시 확인 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환경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약처와 함께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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