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첨단 배터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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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첨단 배터리 전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9.1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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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삼성SDI는 12일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Cars 2017)에서 EV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삼성SDI

삼성SDI는 12일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Cars 2017)에서 EV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삼성SDI의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시 컨셉은 EV 대중화를 준비하는 배터리 회사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다기능 배터리 팩이다. 이 제품은 책꽂이에 책을 꽂듯이 원하는 용량만큼 모듈 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른 제품은 Low Height 셀이다. 이 셀은 기존 셀 대비 높이를 최대 20% 이상 줄인 셀로 이를 적용할 경우 차량 내부 배터리 적재 높이를 줄일 수 있다. 배터리 적재 높이가 줄어들면 공간 활용이 용이해 다양한 디자인의 EV차량을 개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원형 배터리의 새로운 표준인 21700 셀 및 모듈을 선보였다. 21700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의 규격을 갖춰 기존 18650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 대비 용량을 50% 향상시킨 제품이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EV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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