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號 2회차③] 연임 尹회장, 김정태 권유로 KB와 인연…친화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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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號 2회차③] 연임 尹회장, 김정태 권유로 KB와 인연…친화력 뛰어나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9.1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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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뉴시스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이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윤 회장은 1955년 생으로 전남 나주에서 출생했다. 광주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성균관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성균관 대에 진학하기 전인 1973년 외환은행에서 행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주경야독으로 공인회계사(1980년) 자격증 취득과 제 25회 행정고시 필기시험에 차석으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학생운동의 전적으로 행정고시 최종 임용에서 탈락하면서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동아건설 워크아웃 등 굵직한 기업 구조조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시절인 2002년 고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의 권유로 'KB맨'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했으며, 부행장을 역임하며 재무·전략·영업 등을 두루 경험했다. KB금융 회장 임명 전인 2014년까지 KB금융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부사장)에 재직했으며, 이 후 회장으로 임명됐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 재직 시절 온화하고 배려있는 인품으로 내부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다는 후문이다. 특히 어윤대 전 회장 시절 은행장 선출을 위해 실시했던 직원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에 뽑힐 정도로 친화력이 높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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