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韓·美 정상 통화, 방위 공조 재확인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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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韓·美 정상 통화, 방위 공조 재확인 다행”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9.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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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기간 동안 미·일 정상과의 회담 통해 보다 실질적인 대북 억지력 구상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바른정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것과 관련,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강력한 한미 방위 공조를 재확인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 ⓒ 뉴시스

바른정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것과 관련,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강력한 한미 방위 공조를 재확인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문 대통령의 방미 기간 동안 미·일 정상과의 회담 등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지난 15일 일본 아베 총리와의 통화에서 대북 지원 시기 등을 놓고 이견이 노출된 만큼 지원에 대한 동맹국과의 이견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제1과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폭주를 막을 실질적 대안을 만드는 것임을 깊이 새겨야 한다”며 “안보가 흔들리고 국민이 불안하면 민주주의에도 위기가 온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5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과 한‧미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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