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오늘] 10월 국감에 대기업 총수 대거 출석하나...두산·한화, 면세점선정 '독든 성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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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오늘] 10월 국감에 대기업 총수 대거 출석하나...두산·한화, 면세점선정 '독든 성배' 우려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9.18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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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올해 유통분야 국정감사에서는 ‘면세점 선정비리’가 최대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해당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뉴시스

[2017국감④/유통]최대 화두 ‘면세점 선정비리’…두산·한화, ‘나 떨고 있니?’

올해 유통업계 국정감사에서는 면세점 비리 의혹이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류된 면세점 업계의 의혹을 바로잡기 위해 여당의 경우 관련 기업 경영자들을 국감증인으로 채택도 주목되고 있다. 기재위는 지난해 국감에서도 주요 면세점 기업들이 최순실 주도로 설립된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것을 두고 이들 면세기업 부사장을 소환한 바 있다. 기재위 소속 관계자는 “면세점의 주요 CEO들은 2015년 특허심사에서 직접 PT(프리젠테이션)를 진행했기 때문에 당시 분위기와 현장 증언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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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어떤 사안들이 쟁점화 될까. 사진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 ⓒ 뉴시스

[2017국감③/건설·부동산]국토위 핫이슈…'호남SOC'·'부실시공' 

2017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호남SOC홀대론', '민간임대주택 부실시공 논란' 등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아울러, '8·2 부동산대책'과 '검단스마트시티 사업'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에서는 호남SOC홀대론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국회 국토위 내에 간사 윤영일 의원을 비롯해 정동영·주승용·최경환 의원 등 국민의당 소속 중진급 인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민의당은 2018년 예산안에서 영남 지역에 비해 호남 지역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예산을 크게 감축했다며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이 관심을 쏟고 있는 부분은 호남고속철 예산 삭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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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오른쪽)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지난 7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과 프랜차이즈산업인과의 대화에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2017국감②/프랜차이즈]최대 이슈 '갑질 논란' 프랜차이즈…오너 줄소환 ‘초 비상’

국정감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프랜차이즈업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굵직한 ‘갑질’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국감 이슈 중심에 설 전망이다. 특히 지난 6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각종 불공정거래 조사가 이어진 터라 관련 업체들은 잔뜩 몸을 낮춘 상태다. 다가올 국감에서 프랜차이즈 오너들이 줄소환되는 광경이 벌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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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감 증언대에 설 기업 총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뉴시스

[2017국감①/재계]‘적폐 청산’ 화두…대기업 총수 대거 출석 재현되나

문재인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재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기업 총수들이 국감 증인으로 등장하는 일은 연례행사가 되다시피 했지만, 올해는 여당을 중심으로 ‘재벌개혁’, ‘갑질 논란’ 공세가 한층 더 거세게 몰아칠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는 27개 기업에서 34명, 20개 금융사에서 24명을 국감 증인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 증언대에 설 기업 총수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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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계〉로 갔던 것이나 유 박사 보좌관 일을 했던 것, 민정당에 입당한 것은 모두 ‘사람’과의 인연 때문이었다 ⓒ 시사오늘 윤지원

[時代散策] 김중위 “3당 합당 때부터 ‘포스트 노태우’는 YS였다” 

대한민국 현대정치사는 파란만장(波瀾萬丈) 그 자체였다. 군부독재(軍部獨裁)와 민주화투쟁(民主化鬪爭)이 낳은 수많은 영웅들, 그리고 그들의 이합집산(離合集散)은 유례없이 역동적인 정치사를 만들어냈다. 나 역시 영욕(榮辱)의 현대사에 때로는 주연으로, 때로는 조연으로 함께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아무쪼록 내 회고(回顧)가 격동(激動)의 현대사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9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카페에서 〈시사오늘〉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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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뉴시스

[주간筆談] 박근혜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박근혜 대통령님!

눈부시게 푸르른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이 오는 길목인 3월 31일에 구속되어 깜깜한 구치소의 생활을 한지 어느덧 반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사회 밑바닥에서 온갖 풍상을 다 겪은 사람도 견디기 힘든 게 감옥 생활인데, 평생을 공주처럼 떠받들어져 살아온 대통령님의 그 고생이야 어찌 평범한 국민들 입장에서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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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이 이달 초 선보인 QM6 가솔린 모델 'QM6 GDe'의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시승기]"힘을 빼니 더 좋았다"…QM6 가솔린, 프리미엄 SUV 제2막 열다 

"힘을 빼니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는 배우들이나 운동선수들의 단골 멘트다. 너무 과하게 욕심을 내다보면 본인의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르노삼성이 선보인 QM6 가솔린 모델 'QM6 GDe'에 딱 맞는 멘트다. 자동차 업계에 '프리미엄 SUV'라는 화두를 던진 르노삼성 QM6가 이달 초 선보인 QM6 GDe는 기존 디젤 모델 대비 힘은 뺏지만 오히려 이를 통한 정숙성 확보와 가격 경쟁력을 통해 도심형 SUV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SUV는 디젤이어야 한다'는 시장 내 고정관념에 도전했다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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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 ⓒ 뉴시스

숫자로 보는 주간 TOP 이슈(9월 2주)

1 – 헌정사상 최초로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석 293명 중 찬성 145표, 반대 14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정족수를 넘기는 데 실패했다.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정치권 분위기도 급랭(急冷)됐다. 청와대는 이례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야권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다만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오랜만에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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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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