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마음 씀씀이도 ‘슈퍼(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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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마음 씀씀이도 ‘슈퍼(super)’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9.1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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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라페라리 아페르타' 마지막 생산분 판매 수익 전액 기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중동지역 총괄 CEO가 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브랜드 출범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브랜드 역사를 소개를 하는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슈퍼카 브랜드인 페라리가 명성에 걸맞는 마음 씀씀이를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의 210번째 마지막 모델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중동지역 총괄 CEO는 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브랜드 출범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의 70주년 기념 아이콘으로 209대가 한정 생산돼 모두 팔렸다"며 "다만 페라리는 1대를 추가 생산해 지난 주말 경매(옥션)에 부쳐 판매 수익 전액을 국제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특히 210번째 모델은 한정판 라페라리 아페르타의 마지막 생산분이라는 점에서 기존 판매가를 훨씬 뛰어넘는 113억 원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페라리는 국내 고객들을 위한 70주년 기념 행사인 '페라리 고객 제주도 랠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얻은 참가비 전액을 아동보육기관에 전달할 예정임을 추가로 밝혔다.

디터 넥텔 CEO는 "한국 시장에서 FMK 등의 딜러사와 함께 단독 서비스센터 리뉴얼은 물론 중고인증차 사업을 시작하는 등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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