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서 ‘201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LG전자, 베트남서 ‘201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9.2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개국 100여 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석해 IT실력 겨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2017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 참가한 베트남 대표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오는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하노이호텔에서 '201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등 16개 나라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여 명의 장애청소년과 행사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300여 명이 참가했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창업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전은 문서작업 능력, 인터넷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하고, 단체전은 국가별로 팀을 구성해 포스터 디자인, 게임창작 등을 겨룬다.
 
평가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MMLab, LG전자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종목별 개인전 우승자와 단체전 1~3위 팀 등 총 53명을 수상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이번 대회를 베트남에서 개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 있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 7명도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부모 가운데 한 사람은 베트남 출신으로, 유창한 베트남어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는 다문화가정 자녀 가운데 재능이 뛰어난 청소년을 선발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