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우즈베키스탄에 전력설비 진단 전문인력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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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우즈베키스탄에 전력설비 진단 전문인력 파견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09.2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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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한전은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Uzbekenergo와 전력설비 진단 합동세미나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17~23일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설비 진단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Uzbekenergo)에 ’전력설비 진단 전문인력‘ 23명을 파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력설비 진단인력 파견은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과 무스타포예프 Uzbekenergo 회장이 체결한 전력분야 포괄적 협력 MOU의 이행 및 이브라기모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부총리와의 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한전의 설비진단 인력은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발전·송배전설비를 점검하며, 전력설비 현대화 사업 및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유향열 한전 해외부사장은 지난 18일 현지에서 이루어진 이브라기모프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한전과 Uzbekenergo 가 향후 지속적인 사업협력 관계를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 전력분야 엔지니어 양성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브라기모프 부총리는 “이번 설비진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국내 에너지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고, 전력설비 현대화사업 등 에너지 및 전력사업 분야에서 양국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한전은 이번 전력설비 진단결과를 통해 전력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Biz Model 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우즈베키스탄과 기술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전력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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