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검사강화, 살충제 검출 산란노계 시중유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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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검사강화, 살충제 검출 산란노계 시중유통 차단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9.2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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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살충제 검출된 충남 당진 육용 종계농장 출하 산란노계 전량 폐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남 당진 소재 병아리용 계란을 생산하는 종계농장에서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노계 1만9623수를 전량 폐기하고,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살충제 잔류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인 0.78㎎/㎏를 초과 검출됨에 따른 것이다. 해당 농장은 병아리용 계란을 생산하는 육용 종계 농장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계란은 식용으로 판매되지는 않는다.

현재 농식품부는 비펜트린 허용기준치 초과 검출과 관련, 해당 농장에 대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계란 살충제 검출을 계기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도축장에 출하되는 산란노계(종계 포함)에 대해 살충제 잔류 정밀검사를 강화, 실시중이며 살충제 검출 부적합 산란노계의 시중 유통을 사전에 전면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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