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대형마트 보다 전통시장이 7만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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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비용, 대형마트 보다 전통시장이 7만원 저렴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9.2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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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7만원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7172원, 대형마트는 평균 29만6485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7만원(23.4%) 가량 저렴했다.

이번 결과는 공단이 최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해 얻은 것이다.

조사대상 대부분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44.5%), 수산물류(26.6%), 육류(26.4%)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낮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차례상 비용 가운데 비중이 높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도 전통시장에서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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