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살라미 전술’ 취한 국민의당… 몸값, 천정부지(天井不知)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을 두고 여야3당이 모두 ‘러브콜’을 보내는 등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터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에 국민의당 역시 정책·사안 별로 연대 노선을 달리해 이슈화하는 ‘살라미 전술’을 취하며 몸값 올리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는 안철수 전 대표의 ‘극중주의(極中主義)’와 맞닿아있다는 분석이다. 안 대표는 좌우 이념에 경도되지 않고 ‘중도’를 극도의 신념을 가지고 행동에 옮기겠다고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23
[김명수 인준 가결③] 한국당의 숨 가빴던 2시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의원 298명에 찬성 160명, 반대 134명, 무효 3명, 기권 1명으로 가결시켰다. 이로써 정부여당은 헌정 사상 최초의 ‘사법부 수장 공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33
[이슈오늘]脫中기업, 中 자산 담보대출 돈 '비자금' 조성 우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리스크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탈(脫) 중국 러시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들의 비자금 조성을 단속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국내 유턴을 모색하는 몇몇 기업들은 중국 내 자산을 담보로 중국 은행권에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있다. 자산을 중국에 넘겨주는 대신, 자금을 챙기는 고육지책이다.
문제는 이처럼 중국 은행으로부터 담보대출을 받은 돈이 비자금 조성, 자금 세탁 등으로 악용될 소지가 상당하다는 데에 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08
영업익 1조 코앞…'체질개선' 포스코 권오준號, 경영 '순항'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의 연임 효과를 등에 업고 순항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특히 포스코는 지난 3월 권 회장의 연임이 확정된 이후 2분기 실적 개선, 우호적인 3분기 실적 전망 등의 낭보가 잇따르며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한 이후 첫 성적표인 2분기 실적에서 연결기준 979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3% 오른 수치로, 영업이익 1조 원대 회복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36
'갤노트8 무료 찬스' 기망광고 활개…'넋빠진 이통사'
통신업계에서 '무료·최대' 같은 소비자 기망 광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대개 이런 광고들은 확정되지 않은 제휴 할인 등으로 부풀려진 금액들이 대부분이고 다양한 조건들이 모두 성사돼야 가능한 금액들로 이뤄져 있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LG전자 V30 등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소비자 기망 광고가 더욱 판치고 있는 모양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25
´청렴´ 강조한 최흥식, 금감원 대대적 물갈이?
‘청렴’을 강조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비리로 얼룩진 금감원’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21일 감사원 기관감사결과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조직·예산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 △직원채용 등 기관운영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채용비리와 유사한 부당채용 사례가 다시 한 번 지적되면서 방만한 조직운영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31
고용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불법파견…직접고용 하라"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들을 사실상 ‘불법 파견’ 형태로 고용했다고 결론짓고 직접고용 명령을 내렸다.
고용부는 21일 파리바게뜨 본사·가맹점·협력업체 등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 4362명과 카페기사 1016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34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