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토부 자율주행버스 운행 허가 획득…이달 시험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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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토부 자율주행버스 운행 허가 획득…이달 시험주행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9.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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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KT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버스 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T

KT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버스 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토교통부 인증을 획득한 자율주행차량은 수 십대에 이르나, 버스는 승용차와는 다르게 자율주행 기능 개발이 어려워 버스로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것은 KT가 유일하며 이달부터 일반 도로에서의 시험주행을 할 수 있게 됐다.

KT의 자율주행버스는 단독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여러 대의 차량이 군집 주행하는 Platooning 등의 추가적인 기능을 구현하고 있으며 라이다, 카메라 등 기존 센서 외에 KT의 무선망을 활용한 수cm 정확도의 정밀 위치측정 시스템도 탑재하고 있다.

또한 기존 자율 주행차에 비해 주변 차량과의 직접적인 통신을 통한 상황 판단 강화, 신호등 인지 거리의 비약적인 확대, 사각 지대에 존재하는 위험 등에 대한 예측 강화를 통해 그 안정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KT가 국내최초 버스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 획득함으로써 실제 도로에서의 연구가 가능해졌다"며 "자율주행은 통신과 융합을 통해 더 안전해질 것이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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