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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오늘] 김중위 "내가 변절자?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 실현이 중요"
2017년 09월 22일 15:26:53 김병묵 기자 정진호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정진호 기자)

Q. 6·3 항쟁의 주역인 김중위 전 환경부 장관이 민주정의당 창당 발기인이 된 것은 변절이라는 지적이 있다.

"변절이라면 변절이지만, 한 인간이 정치적 입지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앞설 때에는 어쩔 수 없이 캠프를 바꿔서 한번 쯤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달성해보려는 노력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념에 얽매일 것이 아니고 어느 위치에서나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을 실현해 나가려고 하는 욕망만 살려나가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Q."YS는 깡, DJ는 뻥'이라는 말의 의미는?

"예를 들어 자유당(이승만 정권) 때는 빽이 아니면 살 수 없는 시대였기 때문에 자유당 때를 '빽'이라고 한다면, 박정희 정권은 총으로 일어서서 총으로 망했으니까 민주공화당 시대는 '총'이고, 김영삼(YS)전 대통령 이라는 사람은 얼마나 깡다구가 센 사람인가. 깡다구로 민정당하고 합당을 한 다음에 대통령으로 승리를 할 정도였으니까. 김대중(DJ) 전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난 약속을 어긴 적은 있지만 거짓말은 한 적이 없다'라고 하는데, 사실 약속을 어긴거나 거짓말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 그래서 나는 그걸 '뻥'이라고 생각하고 가끔 그렇게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다."

Q.정치인으로서의 인생에 후회는 없나.

"정치를 하고 싶었던 입장이었으니 정치인이 된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 지금도 칼럼을 쓰고 있는 것을 보면, 현실정치를 하고 있진 않지만 내 의견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으니 정치를 (이어서)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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